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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e Stories

스타들이 사랑하는 주얼리 페르테(xte)! 페르테를 착용하는 셀럽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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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 te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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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5-26 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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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42



-사진 : Showroon in Italy



페르테 주얼리는 모두 가늘고 얇은 체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굵기와 크기, 모양이 저마다 다른 이 체인들은 주의깊게 들여다보지 않는 한 언뜻 그 차이점을 알기 어렵지만 그 안에 정밀하게 세공된 커팅들이 서로 다른 빛을 발하기 때문에 반짝임의 강도와 발색, 밝기가 모두 다른 뉘앙스를 지닌다.

이는 주얼리 자체를 내세우기보다는 걸친 사람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조연이 되고자 함이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피부톤과 어우러지고 몸의 곡선을 타고 흐르며 스미듯 빛을 발하는 주얼리의 매력은 쇼룸을 통해 더욱 확고하게 드러난다.

밀라노에 새롭게 문을 연 페르테 쇼름은 더없이 모던한 주얼리의 텍스처와는 다른 촉감을 지녔다.

제품 자체가 면면이 드러나고 돋보이게 늘어놓음으로써 단순히 디스플레이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기보다는 브랜드 컨셉트가 시각적으로 다소 모호하게 읽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목공소 테이블과 같이 오랫동안 사용해온 고가구와 재단사의 삼면 거울처럼 빈티지한 소품들로 채워진 이 공간은 주얼리의 섬세함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인쇄소의 활자를 담는 서랍장에는 컬렉션 아카이브가 보관되어 있고, 오래된 두 개의 사다리는 주얼리가 놓이는 디스플레이 플랫폼이 되는 등 상반된 이미지가 미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페르테의 주얼리를 담는 패키징 역시 이와 일맥상통하는 부분.

옛 유럽에서 사용된 약병을 이용해 몸에 직접 맞닿는 제품임을 강조했고, 주얼리는 쇼룸 공간과 톤을 같이 하는 어두운 유리 안에 마치 액체처럼 흐르듯 매달려 있다.

쇼룸을 채우는 컬러는 대부분 채도가 낮은 색감, 혹은 벽 속에 숨겨져 있는 색을 끄집어낸 듯하며 주얼리는 거침과 섬세함, 어두움과 빛, 그리고 드러남과 감춰짐의 경계에서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Editor/ 박혜수


[Harpersbazzar. 2016.07]





첨부파일 [x te] showroom_Italy (1) Store.jpg , 151014-bt-uej0250 copy store.jpg , 160908-XTE_0033 copy brand stor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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